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비선출 한선태 KBO 최초 1군데뷔
    스포츠/야구 (KBO) 2019. 7. 1. 12:13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비선출 출신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화제가 되었습니다. 불가능이라 생객했던 일이 눈앞에 보여지자 관중들은 물론 함께 뛰는 선수들과 상대편 선수들, 해설위원 까지 이 선수를 응원하게 되는데요 SK전 마운드에 오른경기에서 김경기 해설위원은 "편파적인 중계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흔들린다" 며 응원의 말을 하였습니다. 김경기 해설의원은 '미스터인천' 이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SK에서 선수와 코치진으로 오랜 생활을 했기때문에 그의 응원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은 시작

     

    한선태 선수는 2009년 중3이 되었을때 WBC 경기를 본후 야구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고 시작하였는데요 부천고등학교 야구부에 찾아가 입단을 원했지만  시작이 늦다보니 실력적인 부분보다는 체력적인부분을 문제삼아 입단거절을 받았습니다.

     

    야구부 입단거절에 좌절하지 않고 고등학교 야구팀을 만들어 연식 야구대회등에 참가하였고, 졸업후 고양원더스 비선출 선수모집 테스트 2번탈락 하여 세종대에 입학하지만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해 휴학후 15보병사단 수색대 복무 하였습니다.

     

    투수 기량 급성장

     

    전역후 사회인야구에서 활동하다 2017년 파주 챌린저스 입단 합니다. 입단후 110km/h 에 머물렀던 구속이 140km/h 까지 올라 급성장하게 되었지만 그 해 파주 챌린저스 팀이 독립야구리그에 참가하지 못해 2018년 일본 독립리그 도치기 골드 블레이브스에 입단하게 됩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해외파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최고구속 145km/h기록해 스카우터들을 놀라게 만들며 KBO최초로 비선출 출신으로 10라운드에서 LG트윈스에 지명되었다. 계약금 3천만원에 정식 계약되어 적은 금액이지만 비선출 최초라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LG트윈스 에서 육성선수 신분으로 시즌을 시작하였고, 2군에서의 활약이 아주 좋아 비선출 한선태 선수를 류중일 감독이 직접 잠실로 콜을 합니다. 

     

    6월25일 잠실에서 SK전 경기 8회초 1군 첫 등판 무실점 기록

     

    6월26일 SK전 9회초에 등판 첫 탈삼진을 잡으며 1이닝 무실점 기록

     

    6월30일 NC전 7회말 등판 데뷔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무실점을 기록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한선태 선수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했지만

    보안점을 다듬어 1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은 선수가 태어났습니다."

     

    한선태 선수의 이름을 토대로 만든 문장인데요 

    한선태 선수의 이름과 상황에 적절한 감동적인 문구이며

    이런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선출 한선태 선수의 모자에는 하면된다 라는 자신의 좌우명이 새겨 놓았습니다. 힘들때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자신의 목표를 이뤄낸 한선태 선수. 한선수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감동과 힘을 얻고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