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골 도로초밥 구로본점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맛집에대한 정보는 다양하게 접할수가 있습니다. 저 처럼 블로그에 포스팅 한것을 검색해보고 정보를 얻을수도 있는데요, 많은 블로그나 SNS 에서 홍보하는 맛집들은 경험상 신뢰도가 많이 떨어 졌습니다.

그렇다고해서 TV에 방영된 맛집이라고 한들 100% 만족을 하지 못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TV 또한 광고목적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인데요, 저는 수요미식회에 방영되었던 맛집들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광고의 목적이 없다고 하는 수요미식회는 확실히 경험해 본 결과 실망한적이 없었습니다.

원래 참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즐기지 않는 음식이지만 수요미식회 은행골 방송을 시청한 후에 기존에 알고있던 참치와는 다른 부위의 도로초밥을 먹기로 결심하여 구로에 위치한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 사거리에서 도보5분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찾기 쉬운편 이며, 간판에는 본점 신관이라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전에는 본 건물 뒷쪽으로 지금보다는 허름한 본점 본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신식 건물에 깔끔한 내부로 준비 되어있습니다.

 

 

여러 채널에 소개가 되었던 은행골 입니다.

맛집 소개로 유명한 프로그램들만 달아 놓은것 같습니다.

TV 맛집 방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블로그, SNS 등 

다양한 곳들에서 은행골의 맛집 리뷰를 접할수 있습니다.

그 만큼 유명세가 많이 올라간 맛집 입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특상 특선 특미 초밥은 단계별 모듬초밥 메뉴 입니다.

단품초밥은 도로초밥 연어초밥 활어초밥 이 있습니다.

낱개로도 주문을 할수있는 초밥들이 있으며,

참치회 메뉴도 따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인,4인 기준으로 즐길수있는 코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밥이 나오기 전 기본으로 나오는 우동 입니다.

오뎅 조각이 몇개 들어간 일반 우동인데요

 

초밥에 같이 먹기 정말 좋은 국물 입니다.

은근 중독성이 있어 두 그릇 먹었습니다.

 

한접시에 12피스가 나오며 2,7000원 입니다.

초밥 한점당 2,200원 꼴 입니다.

참치 특수 부위 인지라 가격이 비싼편 이라고 하는데요,

제 기준에서는 많이 비싸다고 생각했습니다.

2인에서 1접시로는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비싸지만 도로초밥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똑같은 도로초밥이지만 부위가 모두 동일하지않고 차이가 있습니다.

다르지만 맛 하나는 동일 합니다.

기름기가 살짝 올라와 적당히 느끼하고 고소한 맛에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라는 표현이 맛는 것 같습니다.

은행골 초밥은 일반 초밥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밥알을 뭉침 정도와 밑간 인데요,

밥알은 잘못 들었을때 다 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밥알 사이사이 공기를 넣어 입에 넣었을때

쉽게 풀어지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초밥을 집을때는 아래부터 살포시

잡아 올려주어야 한다고 벽 한쪽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오도로 참치회 입니다. 역시 34,000원의 가격에비해

양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참치의 특수 부위이니깐요

도로 초밥과 다르게 기름이 살짝 반질거리는 느낌이아닌

약하게 냉동이 된 회 였습니다.

일반 참치회 보다 조금더 고소하고 담백한 맛 정도로

도로초밥에 비해서 크게 매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도로초밥 2접시에 참치회까지 주문 하였지만

테이블이 단촐하네요

가격에 비해 넉넉한 양으로 배를 채우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포만감을 채우기 위해서 특상초밥을 주문했습니다.

특상초밥에도 도로초밥 3피스가 나옵니다.

은행골은 새우초밥이 맛있기로도 유명합니다.

새우와 장어 연어 모두 맛있었습니다.

일반 회전초밥집에서 먹는 것 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도로초밥이 일품이지만 새우와 장어 연어도 맛보길

추천합니다.

 

 

낱개로 주문한 초밥입니다.

새우와 장어가 너무 맛있어서 낱개로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배가 부르지 않아 도로초밥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초밥을 먹은것은 은행골이 처음 이었습니다.

더 먹고싶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것 때문에 다음을 기약합니다.

가격만 저렴하다면 자주 갈것 같은데요,

가격에 비해 너무 적은 양 때문에 줄을 서서 먹는 손님은 없었 던 것 같습니다. 

맛은 분명히 줄서서 먹을만한 맛집 이었습니다.